대문다리--가메봉
세상사가 그렇듯이 평지가 있으면 언덕이 있듯이 가볍게 시원한 계곡과 암봉을 즐기며 산행을 하다보니
가파른 오르막이 반겨주고...ㅠㅠ
주왕산의 최고봉인 가메봉 (해발 882)을 향하여 숨을 고른후 앞으로 ....잠시 쉬었다 다시 앞으로...ㅠㅠ
너무너무 힘들었다...ㅠㅠ
드디어 가메봉 정상
주왕산 능선을 조망하기에는 최고의 절경 능선 너머로 태행산 대둔산 무포산등이 조망되고(큰오빠왈~)
정상에서 느낄수 있는 짜릿한 즐거움을 잠시 만끽하고 다시....아래로 ㅎㅎ
큰오빠와 언니
사창골로 위험한 구간을 내려와 자릴잡고 오빠가 준비해온 전어회와 함께 맛있는 점심....
중간 중간 계곡의 물소리를 즐기며 그리 높지는 않지만 주변의 기암 괴석과 잘 어우러져
시원한 물줄기를 토해내는 폭포를 멀리서나마 즐감하며....
폭포가 끝날즈음 학소대 시루봉 급수대 망원대 등의 기암괴석이 산행의 마지막 즐거움을 더해주고
다시한번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에 대하여 경의감을 느끼며......
여러사람과 하는 산행은 아니었지만 큰오빠내외와 함께 한 호젓한 산행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으며 좋은 추억이며 ....
또 한 내년을 기약하며....
출처 : 강남초등학교27회
글쓴이 : 돈내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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