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이렇게 큰 고동 보셨나요~~

돈내코 2009. 11. 2. 20:43

 감포항에서 딸이 생각나 고동을 샀다~살아있는 고동을......아이스박스랑 얼음이랑 사고

6마리에 2만냥...고동은 손질을 잘해야한다~골을 빼고 먹어야지 잘못하면 어지럽고 쓰러진다~~

 먼저 고동을 넣고 ~고동이 물에 잠기게끔 ..물을붓고 끓이면됨

넘 오래 삶으면 줄어드니 적당히 잘 삶아야함....잘삶기면 끝까지 잘 나옴..ㅋㅋㅋ

 

 2마리를 썰었는데 한 접시~~ㅎㅎㅎ소주생각

 요건 감포 부근에서만 나는 미지구리 가자미......이 것 역시 안주론 최고~~ㅎㅎ

고동을 손질하다 태웠음~~나두 총명탕 먹어야 될것 같은데~~ㅋㅋ

 

 이 마나리는 유명한 언양 미나리 ~엄마랑 먹을려구  석쇠불고기 사러가~

언양 기와집 사장님한테 얻어왔음...ㅎㅎ

엄마랑 모처럼 불고기도 먹고~ 딸과 함께한 시간도 좋았고...

오늘 하루 여러 군데 들려..한일두 많았구....

뿌듯한 하루였다.....

2009-11-2 소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