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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누군들 았라으랴..

돈내코 2016. 3. 11. 20:09


          누군들 알았으랴!! / 최태선
          넌 알고 있었니 사람 살이가 깊은 골짜기 높은 산인 줄 넌 이렇게 생각했었지 아픔보단 기쁨이 슬픔보단 즐거움이 늘 가득할 줄 알았었지 환상으로 세상을 살기엔 현실이 버겁고 이상은 늘 허기진 배고픔이란 것을 알지 고독은 나를 무너뜨리고 외로움은 현실인 게야 누군들 알았으랴 세월이 흐를수록 마음의 무게도 쌓인다는 것을 하지만 인제 조금은 알 것 같아 마음의 무게는 쌓이지만 충분히 비워낼 수 있음을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새를 보아 현실의 무게가 가벼워짐을 느낄 거야 비 내리는 날 창밖을 고요히 바라보아 비와 함께 흐르는 것은 인생은 삶은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마음의 무게는 흐르는 세월과 함께 무거워지더라도 인생은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음이야.
 
오늘은.. 겨울비가 내리내요. 이 겨울이 춥고 힘들지라도 그래서 세상살이가 어려워지더라도.. 세상은.. 삶은.. 아직은 살아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요즘 어려운 현실이지만 그래도 힘내서 열심히 사노라면 좋은일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누군들 알았으랴.... 다들 그렇게 살아간다고 합니다. 문득.. 이 글이 마음에 와 닿아 잠시 내려 놓고 갑니다. 남아 있는 시간... 마음을 다해서 오늘을 사랑해봐요.. 우리.. - 수잔 폴리스 슈츠 / '우리 처음 만났을 때' -
          출처 : 강남초등학교27회
          글쓴이 : 박한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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