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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영화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의 배경이된 청송 주산지를 다녀와서~~
돈내코
2008. 11. 13. 12:39
아름다운 이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주왕산에 있는 주산지를 갔다...
가을이라 가을 느낌... 단풍의 느낌을 느껴보고 싶기도 했고.....
하지만 요즘 가뭄이 심각해 물이 많이 빠졌다고 해서 가기전에 살짝
걱정이 되긴 했지만(작년에 다녀온 큰오빠의 걱정.....)
주산지 까지 가려면 입구에서 약 500미터 정도 걸어야 하는데 ...
걷는동안 붉으스럼하게 중간 중간 보이는 단풍은 오히려 완전한 단풍보다 매력적으로 보인다....
일단 단풍은 예뻤다....
주산지는 정말 물이 많이 빠져서 너무 가뭄이 심각 하다는게 느껴진다..
주산지는 아직까지 한번도 바닥을 드러 낸적이 없다고 하는데 ...빨랑 비가 왔으면 좋겠다..
어디에선가 몇 년 후면 우리나라도 사막화 될거라고 그랬는데...ㅠㅠ
영화 속에는 이 저수지 중간에 절이 있는데 그건 세트장이라고 한다...
그래서 영화 촬영후 세트장은 다른곳으로 옮겨 났다고한다...
봄여름가을 겨울중의 주산지의 가을 모습은 알록달록 단풍들이 물들어 가며
편안하고 아름다운 조용한 느낌의 저수지였다...
산책로에서 중간 중간 바라본 저수지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지만 (가뭄땜시......ㅠㅠ)
출처 : 강남초등학교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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