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방

세상에서 하나 뿐인 나의 스카프~~

돈내코 2008. 12. 2. 18:48

2008-11-29....전공기초 수업시간~~

즐거운 염색을 하였다(하얀실크 실 또는 노란고무밴드 좋아하는 색상의염료 식초)...

세상의 하나뿐인 스카프.....학우들은 보라색을 선호하였다~~아마두 1학기때 교수님의 보라빛 스카프의 영향인듯...ㅎㅎㅎ

먼저 하얀스카프에 젖가락을 끼운후 실로 끝을 묶은후 .....

끓는물에 불을 낮춘후 약간의 염료를 잘 배합하여 저어준후......

각 자 만든 작품을 넣어 잘 스며 도록 저어준후.....

 

 

 

 

 

 

적당히 물이 스며들면 다시 건져낸다~~

그리고 색깔이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식초를 넣어 잘 저어주면 염료가 맑아지는걸 볼수있었다~~

다시 담아 잘 정어준후......맑은물로 헹구어준다~~

 

 

 

 

  

 

그리하여....탄생된 나의 하나뿐인 스카프....ㅎㅎㅎㅎㅎ

각 자의 작품을 자랑하느라 활짝웃는 학우들의 모습........나는 작가다~~ㅎㅎㅎ

 

 

 

 

 

 

 

 

 

 

 

동심으로 돌아간 냥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런데.....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고는 생각하지도 않고 수업에 임했는데.....

교수님은......사랑했어요~~그리고 천국까지 가져 갈께요~!

노래해 달라고 떼쓰다가... 곧 눈물을 쏟을것 같은 교수님을 보곤 ....나의 눈에도 촉촉하게.....

교수님 미~~투에요~~

 

 

마지막 수업이 넘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중년의 나이에 이런 걸 느끼고 살고 있는전 행복해요~

상실감으로 시작된 공부가 이렇게 절 열정적으로 바꾸어 놓을줄....교수님 항상 건강하세요~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