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산행이야기

가리왕산.이끼계곡~다녀왔어요~~

돈내코 2009. 6. 29. 16:43

산행지:가리왕산(1,561m)

산행일짜:2009년 6월 19~20일 (금,토요일)

누구랑:영산 쉬어쉬엄 요맘떼 서은석 모악 돈내코~

산행거리:15(더하기 1.5)km

산행시간:9시간~

산행구간:장구목이--이끼계곡--임도--주목군락지--샘터--장구목이삼거리--정상(상봉)--장구목이삼거리--중봉-

-오장동임도--숙암분교,숙암임도입구

 

영산님의 벙개 뭔가 특별한게 있을것 같아~매번 참석하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되었는데~~

이번엔 시간은 있는데 코스가 넘 길고~약간 겁도 났고~~

여쭤보니 천천히 간다는 말에 용기를 내곤......

금요일밤 11시 50분에 집을 나서 오산역에 도착...서은석님이 보이고~조금있으니 영산님과 친구분 도착~모악님도착

차량 2대에 나누어 타고 출발~~새벽 3시 30분 장구목이 입구도착

5시쯤 출발하자 약속하곤 영산님 잠자리 준비 하며~라면을 끓인다~~모악님 잠자리는 더 좋은것 같다~~ㅋㅋㅋ

하늘에 별이 총총하고....여기에 빠질수 없는 이스리~~

이런 분위기를 넘 좋아한다~~모두 다아 한마디 "잘왔다"였다...ㅎㅎㅎ

 

 

 

 

 

 새벽 4시 50분경 자고난후의 모습~~어느것이 모악님 것일가요?~

이러니 장가 못 간다고 놀렸답니다~~

장구목이 입구에 서있는 익살스런 모습의 장승들과~~

 

 

 첫번쩨 쉼터에서~~수원에서 오신 영산님 친구분 자칭 쉬엄쉬엄이라고~~ 

 

 

 

 

 

 

 이끼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ㅎㅎㅎ

돌에 돌에 붙어있는 이끼와 이름모를?~ 이끼와~ 이름모를?~

 

 

카메라만 보이면 웃어주는 영산님~~모델이 이 정도는 되야지~~ㅎㅎㅎ 

점 점 포즈가 좋아지는 모악님~~ㅎㅎ 

 

 

요거 뭔지 아세요~도룡용이어요~~알은 산행하며 봐었는데 진짜루 도룡용은 첨 봤어요 

 

 이끼계곡의 모습과 이끼 돌에 핀 꽃...곷

 

 

 

 

 

 

 

 

계곡의 물소리는 점점 줄어들고 그런데 신기하게 얼음골마냥 땅속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

임도를 만나고...여기서 부턴 난코스라 안내 해주시는 영산님.. 

 

 정말 힘들었다~~ㅠㅠ계속치고 올라와야만~~영산님 우리 몇 미터에서 시작했나요~~

아무리 1500미터 이상 이라도 태백산과 비교하니 넘 먼 것같았다 ~~ㅠㅠ

400에서 시작했단다~그럼 1100이상 더 올라야 하는것...

 샘터를 만났다~~물이 굉장히 차거웠다~~목을 추기곤..모악님은 물을 채우고..아마두 라면을 끓일려나?~

 

 

정상삼거리...곧 보일것 같으면서도 보이지 않더니 이제야~~ 여기다 베낭을 두곤..정상으로

우리의 영산님과 모악님은 메고 올라간다~~ㅎㅎㅎ

 

 드디어 정상(상봉)이다~~ㅎㅎㅎ

넓은 섬안에 들어온 것 같고~~다른 산봉우리는 작은 섬으로  보인다~~

 

 

 

 

 

 

 

 

 

 

 

 

정상에서 다시 정상 삼거리로 내려와 아침겸 점심을 먹을려니 파리가 넘 많다~~

한참을 내려와 식사를하곤..다시 출발

쉬지도 않고 중봉까지~~여긴 멧돼지가 많은지 온 숲을 파헤쳐 놓았다~~아마도 무리를 지어다니는지

멧돼지가 지난 길을 우리가 따라 가는것 같다...

파헤친 흙에 물기가 있는걸 보면~~

 

 

한 참을 내려오니 오장동 낙엽송 군락지... 주작나무인가?~

곧게 뻗쳐있고~영산님이랑 모악님 산오디 산딸기 따먹으며 즐거워하고~~

넘 즐기다 ...

 

다시~임도를 만나곤 숙암분교로 내려가다 영산님이 전화(?) 힘든가부다~~임도로 돌아 가잔다~~

아마두 나를 위한 배려 인가부다~~ㅎㅎㅎ3키로를 햇볕과 다투며..

숙암임도입구에 다 다르니 쉬엄쉬엄님 차를 가져와 기다린다~~얼마나 방갑던지

장구목이 입구에 요맘떼님 발 담그고 있고~

나두 머릴 적시고 발을 담그고~~울 모악님 찬 계곡물에 몸을 담그고~~영산님은 부러운 듯

옷을 챙겨오지 않아 들어가지 못하고....ㅋㅋㅋㅋ

 

 

이렇듯 오늘의산행을 접는다~~다시 출발하여 진부에서 오대산 쪽으로 4.6키로가면 

맛집추천....유명식당 막국수가 넘 시원하고 소문난 맛집이고

진부 터미널 뒷쪽에 잇는 메밀전병 넘 아싸하게 맵고 맛있음(택배됨) 

요맘떼님의 추천하에 맛있게 시원하게 막국수를 먹고..오산 도착하니 6시가 조금 넘고 있었다~

가리왕산 쉽게 갈수 없었던 산이 었는데...만족한 산행이였다~~같이 해준 식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2009.6.29...돈내코(小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