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과 함께하는 이야기
[스크랩] 신묘년을 보내며~~
돈내코
2012. 10. 10. 12:57
지난 가을 영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칠갑산을 다시 찾았어요
하루 전날 미리 꽃과 상을 준비하곤..왠지 기분이 좋았답니다.
멀리 울산에서 오신 장구 선생님 엄청 힘이 있는 장구와 피리 좋았어요~~
영가가 너무 좋아 했답니다..남자분 집에서 결혼을 반대하여 두분이 함께
다리에서 물속으로 풍덩 여자분은 임신중 이였답니다
살아서 해야될 결혼을 죽어서하니 좋으면서도 슬프고 ..ㅠㅠ
혼례상이 준비 되었어요
먼저 신랑이 입장 하였답니다
다음은 신부입장~
신랑 신부 맞절
서로 술을 권하고
사진도 찍고
주례 선생님과도 찍고
합방 하기전입니다~ㅎ
제가 무속인 생활을 하면서 3번째 영가 결혼의 일을 했어요~
선생님들은 영가 결혼식 일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살아서 축복 받으면서 해야 하는 결혼을 ...
많이 힘들었어요~하지만 보람도 느낍니다
신묘년을 보내며 칠갑산에서 ~~소천
출처 : 참다운 무속인들의 모임(신병 빙의 판별 치유 천도제 전문카페)
글쓴이 : 소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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